약 2000명 중 한 명 꼴로 자연 발생하는 원추각막, 우리나라에도 적지 않은 환자들이 있습니다.

수연세안과 진료실에서 만난 환자분들입니다.

시력교정수술 전 검사를 하다 우연히 발견된, 안경점에서 안과에 한번 가보라 해서 내원한, 최근 급격한 시력 저하로 동네 안과를 거쳐 방문한, 원추각막 진단을 오래 전 받았으나 특별한 치료 방법 설명을 듣지 못한, 라식 수술 후 급격한 시력 저하로 수술한 안과를 경유해 내원한...다양한 환자분들.

“치료 방법이 없어요. 렌즈 끼고 지내다 필요하면 각막이식 받으면 됩니다.” 라고 말씀하시는 대학병원 교수님.

한 눈이 괜찮아서, 렌즈착용이 너무 어렵고 귀찮아서, 왠지 무서워서, 모니터링, 치료 없이 지내는 소수의 환자들.

치료 시기를 놓쳐 양안의 시력이 심하게 저하되는 적지 않은 환자들… 진료실에서 환자분 한 분 한 분에게 도리어 저희가 배웁니다. 수연세안과가 원추각막 전문 클리닉으로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원추각막, 더 이상 희귀난치병이 아닙니다. 이제는 정복 가능한 질환입니다.

수연세가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