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후 녹내장 의증으로 안과에 의뢰되는 경우,
대다수는 녹내장이 아닙니다.
검진에서는 통상 안저 사진의 C/D ratio를 보고 의증이라 판독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C/D가 크지만 건강한 시신경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녹내장의 고위험군이 아니기에 치료도 필요 없습니다,
다만, 이를 가려내기 위해서는 고도의 진단장비, 스페셜리스트의 임상경험에 따른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아래 증례와 같이 시야검사, 시신경섬유층 단층 촬영 결과가
모두 정상인 분은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다만 40세 이후라면 없던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기에
1-2년마다 OCT 촬영을 권유합니다.
녹내장 확진은 여러가지 검사 결과를 종합해서 이루어집니다.
교정시력, 안압, 녹내장성 시야 손상
시신경섬유층 위축, 3차원 전안부 형태 등을
확인합니다.